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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아들이랑 남편이랑 벚꽃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마스크 단단히 쓰고 가까운 벚꽃 명소에 다녀왔어요.

가까운 벚꽃 명소는 바로바로 동두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저희는 소요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벚꽃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소요산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하루 2,000원입니다.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주차를 하고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을 가는 길에 운동하는 곳이 있어 아들이 지나치지 못하고 들렸다 갑니다.

 

한바탕 힘자랑을 하고 다시 박물관으로 출발 : )

소요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으면 자유수호평화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이 길이 나옵니다. 너무 예쁘지요♡ 이제 시작입니다. 올라갈수록 화사하고 이쁩니다. 오르막길이라 쪼금 힘들지만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시원해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손잡고 걸으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완전 힐링이었어요. 그리고 생각했던 거보다 사람이 없어 너무 좋았어요.

올라가면서 아빠와 장난도 치고 꽃잎도 한번 뿌려보고 잡아보고 너무 좋네요.

바람 불면 꽃잎이 사르르 사르르 떨어지는데 어우~~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보시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나옵니다.

아들이 올라오는 것이 지루해서 짜증 부릴 때쯤 놀이터가 나오니 신나서 뛰어갑니다.

엄청 크고 좋은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아래쪽으로는 물놀이터도 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나무 모양으로 만든 놀이터인데 너무 멋집니다. 이거 말고도 옆에 더 큰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옆에 있던 놀이기구가 훨씬 크고 멋집니다. 생각했던 거보다 아이들이 놀기 안전하게 되어 있어 아이와 재밌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숨바꼭질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아들이 신나 하니 저도 덩달아 신나 오랜만에 아이와 땀날 정도로 뛰어놀았답니다. 여기는 진짜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 너무 좋은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ㅠㅠ다음에는 사진도 잘 찍어와겠어요. 놀이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자유수호 박물관이 나옵니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야외에 있는 게 나을 거 같아 밖에서만 구경하였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전쟁에 사용되었던 함포, 장갑차 등등 전시되어 있어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아이가 놀다가 예쁜 꽃나무 밑에 벤치에 눕더라고요. 뛰어놀아 피곤했나 싶어요.

신나 하는 아이를 보니 나오길 잘했다 싶어요. 저희가 신나게 놀고 내려갈 때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슬슬 다시 꽃구경하며 내려왔습니다.

 

 

아들은 아빠 목마를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목이 말라 내려와서 휴게소에서 음료를 사 먹었는데 비싸더라고요...ㅠㅠ 다음에는 음료랑 간식 싸가지고 가야겠어요. 

주차비 2,000원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엄청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와 신나게 놀고, 예쁜 벚꽃도 보고 주말 나들이 성공!

벚꽃사진은 4월 10일 날 찍은 사진입니다.